1장 메타버스에 생기를 넣어준 비트코인
온라인 세계를 끊김 없이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메타버스 트렌드의 핵심이다.
시간과 공간의 제약이 없는 메타버스에서 결제를 도와줄 수 있는 것이 바로 비트코인이다. 비트코인 덕분에 메타버스는 더욱 발전할 것이다.
2장 디지털에 아날로그를 입힌 비트코인
이중지불이란 돈이 한번 지불된 뒤에도 사라지지 않고 여전히 남아서 또 보낼 수 있는 것을 뜻한다. 비트코인은 이중지불 문제를 풀었다.
이메일과 같은 시스템으로 지불하게 되면 이중지불 문제가 생긴다. 비트코인은 이중지불 문제를 비롯해 중요한 문제들을 해결했다.
3장 사토시 나카모토는 누구인가
비트코인 고고학자라고 불리는 일군의 개발자들은 비트코인의 특성을 활용해 사토시 나카모토에 관한 진실에 접근하려고 한다. 변하지 않는 장부이기도 한 비트코인은 모든 트랜잭션 정보를 고스란히 가지고 있어 가능한 일이다.
비트코인을 만들었다고 알려진 사토시 나카모토는 과연 누구일까? 비트코인의 모든 트랜잭션은 기록이 남지만 사토시의 정체를 정확히 알기는 쉽지 않다.
4장 화폐는 장부다
화폐로 쓰일 물질의 속성인 내구성, 분할성, 운반성, 대체성, 희소성을 완벽하게 갖춘 돈은 수학적이고 수학적일 수 밖에 없다.
'화폐는 장부다.'라는 제목이 인상깊다. 정부는 종이 화폐를 찍어내는 것에서 더 나아가 이제는 장부의 숫자를 바꾸는 것으로 추가 화폐를 만들어 낸다.
5장 웰컴 투 호텔 비트코인
엄청나게 유연한 내부 모습과 엄청나게 경직된 외관이 공존하는 빌딩이다.
'비트코인' 하면 금으로 이루어진 동전이 떠오른다. 하지만 비트코인을 더욱 직관적으로 설명할 수 있는 것은 내부는 유연하게 변하지만 외관은 경직되게 굳어있는 호텔 빌딩이다.
51%의 공격: 채굴자들은 심판자들이다. 비트코인의 채굴 파워가 누군가에 의해 장악되고 나면 비트코인으로 지불을 받는 것을 보류하거나 아니면 여러 차례 승인이 날 때까지 기다리려 할 것이다.
모든 결제에는 위험 부담이 있다. 일반적으로 6번 승인이 난 거래는 되돌릴 수 없다고 알려져 있다.
부동산 거래, 주식 거래, 카드 거래를 비롯한 모든 결제에는 위험 부담이 있다. 6번 승인이 났다는 것은 6번의 심판을 버텨냈다는 것이다.
6장 응징할 수 없는 것은 믿을 수 없다: 스마트 콘트랙트의 원리
우리가 누군가를 신뢰할 수 있는 이유는 그를 응징할 수 있기 때문이다.
누군가를 응징할 수 있는 열쇠를 쥐고 있다면 그 사람을 믿을 수 있다. 누군가에게 신뢰를 주기 위해서는 자신을 응징할 수 있는 칼을 주어야 한다.
7장 전기 산업 최고의 친구: 비트코인 채굴
전기, 발전 산업을 경영적 차원에서 볼 때 가장 중요한 개념은 수요 반응과 유연한 소비다. 비트코인 채굴이야말로 상상 속에서만 가능했던 유연한 소비다.
비트코인 채굴은 유동적으로 전기를 소비할 수 있기 때문에 전기 산업의 베스트 프렌드이다. 남는 전기를 이용해 비트코인을 채굴하고, 전기가 모자랄때는 채굴을 하지 않는 방식이다.
8장 금융의 원리와 중립성, 그리고 변제의 최종성
비트코인은 인터넷만 있으면 어디든지 갈 수 있어서 법이나 폭력에 의지하지 않는 변제의 최종성을 보장하는 잠재력이 있다.
법이나 폭력과 상관없이 변제의 최종성을 보장하는 것은 중요하다. 다른 화폐들과 차별화 되는 점 이다.
9장 채권자를 지키는 비결: 채권의 비인격화
비트코인은 가격은 비싼데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노출하지 않을 수 있으며 국경을 넘을 수 있다. 정말로 추상성의 극치를 보여주는 자산이다.
비싼 물건의 소유자가 알려지면 그는 안전하지 않게 된다. 비트코인은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노출하지 않을 수 있다.
10장 케이티 혼 검사 이야기: 비트코인의 투명성
거래 기록은 남는다. 그리고 누구나 투명하게 들여다볼 수 있다. 그것도 영원히 말이다.
비트코인은 거래 기록이 투명하고 영원히 남기 때문에 나쁜일에 사용하기 적합하지 않다.
11장 중앙은행의 디지털머니 CBDC는 비트코인을 따라올 수 없다
비트코인의 가장 중요한 속성 중 하나는 발행량이 정해져 있고 국경이라는 개념이 없다는 것이다.
달러를 비롯한 국가의 화폐는 발행량이 계속해서 증가하고 국경이라는 개념이 있다. 비트코인은 발행량이 정해져 있고 국경이 없다. 정말 신기하다.
12장 비트코인은 지정학적인 자산이다
분명한 것은 비트코인은 엄청난 발명품이고 중요한 현상이며 없어지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이 책을 읽는 여러분들의 삶에서 구체적이고 강력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사실이다. 어차피 닥쳐올 일이니 미리미리 공부를 해 두는 게 현명한 선택이 될 것이다.
비트코인을 공부해야겠다고 생각한 이유이다. 공부해두어서 나쁠건 없다.
13장 포스트 브레턴우즈, 비트코인은 보편 질서다
금이라는 자연 발생적 질서로부터 유리된 현재 통화 시스템은 많은 이들의 희생을 딛고 유지되었다.
지금까지 많은 이들의 노력을 통해 금과 달러를 통해 세계 질서를 유지해왔다. 앞으로의 질서는 과연 무엇이 될 것인가.
출처: 메타버스와 돈의 미래 / 오태민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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