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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과8

Medical student 본과 3학년 - 12주차 상부위장관 외과(Upper Gastrointestinal Surgery) 실습일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상부위장관 외과 실습 기록을 남겨보겠습니다. Stomach cancer에는 크게 3가지 치료법이 있습니다. 첫번째는 ESD(Endoscopic submucosal dissection)으로 내시경으로 진행하는 것 입니다. 두번째는 surgery로 open 또는 laparoscopy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surgery는 크게 subtotal gastrectomy와 total gastrectomy로 나눌 수 있습니다. subtotal gastrectomy는 bilroth 1, bilroth 2, Roux-en-Y 등의 방법이 있습니다. 세번째는 chemotherapy 입니다. distant metastatsis가 있을 때 시행합니다. CT, tumor marker, 내시경 검사 결과를 바.. 2022. 5. 29.
Medical student 본과 3학년 - 12주차 응급외과 (Acute Care Surgery) 실습일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응급외과 실습 후기를 남겨보겠습니다. 응급외과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봉합술 한 땀을 해본 것 입니다. 외과 실습을 하면서 수술 참관과 기본 술기를 해보아야 하는데 그 중 봉합술을 응급외과에서 하게 되었습니다. 지방종(lipoma)로 국소마취 후 지방종절제술을 한 환자분에 대해서 가장 마지막에 피부를 닫는 봉합술에 참여하였습니다. 이전까지는 동영상으로도 많이 공부하였고, 돼지 족발로도 봉합술 연습을 해보았고, 스티로폼에서도 연습해보았습니다. 그렇지만 실제 살아있는 환자분의 피부에서 봉합술을 하려니 더욱더 긴장되었습니다. 중간중간 교수님께서 바늘을 정확하게 잡는법을 지도해주셨습니다. 머리로 기억해서 봉합술을 했다기 보다는 손이 기억해서 봉합술을 한 것 같습니다. 수술을 마치고 수술.. 2022. 5. 29.
Medical student 본과 3학년 - 11주차 외과 중환자실 (Surgical Intensive Care Unit) 실습일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외과 중환자실 실습 일기를 남겨보겠습니다. 외과 중환자실은 외과 환자들을 위한 중환자실로 major surgery를 받고 병동으로 가기 전 vital sign의 monitoring이 필요한 경우 내원하게 됩니다. 처음 외과 중환자실에 방문했을 때는 이른 아침이였는데 몇몇 빈 자리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외과 중환자실은 환자가 많지 않구나" 라는 생각을 하였는데 이는 저의 오해였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병원 인력 부족으로 병상을 줄이기는 했지만 아침에 빈 자리는 수술을 받은 환자들로 오후에 채워졌습니다. 또한 중환자실의 환자분들의 경우 매시간마다 신체 징후를 체크해야하기 때문에 의료인력들이 더욱 많이 필요한 곳이였습니다. 중환자실에는 다양한 환자분들이 계신데 각각 마다 영양을 섭취하는 방.. 2022. 5. 29.
Medical student 본과 3학년 - 10주차 대장 항문 외과(Colon and Rectal Surgery) 실습일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대장 항문 외과 실습 일기를 작성하겠습니다. 외과 실습동안은 수술 참관 및 실습 준비로 시간적 여유가 없기도 했고, 실습을 다녀오면 기진맥진해서 내리 잠을 자곤했습니다. 그래서 조금 지난 시점에서 실습 일기를 남기게 되었고 실습동안 가장 인상깊고 기억에 남는 일들을 정리하고 있습니다. 대장 항문 외과 실습을 하면서 교수님께서는 "혹시, 학생 질문 있나요?" 라는 말씀을 많이 하셨습니다. 이전 실습 기간동안에는 교수님께서 하시는 질문에 답을 하는 것에 익숙해져있던 저는 질문이 쉽게 생각나지 않았습니다. 질문을 드리기 위해서 환자분들의 주호소, 증상, 수술, 수술 후 상태 등에 대해서 파악하고 교과서를 참고하여 공부하였습니다. 그 과정에서 궁금한 점이 생기면 교수님께 질문드리고는 했습니다.. 2022. 5. 29.
Medical student 본과 3학년 - 9주차 유방외과(Breast Surgery) 실습일기 안녕하세요. 이번 글에서는 1주일동안 유방외과 실습을 하면서 느낀점을 정리해보겠습니다. 실습을 하면서 교수님께서 가장 많이 하신 질문은 "이 환자분 왜 이 수술을 하나요?" 였습니다. 제가 파악한 환자 정보를 바탕으로 "환자분 ~ 질환으로 ~ 수술 하게 되었습니다." 라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러면 이어서 교수님께서는 "~ 질환의 진단기준이 무엇인가요?", "~수술의 적응증이 무엇인가요?"와 같은 질문을 하시면서 더욱 깊게 지도 해주셨습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서 궁금한 점을 찾아보기 위해 NCCN guideline도 참고하고, 논문도 참고하였습니다. 또한 제가 찾지 못한 부분에 대해서는 교수님께 질문드리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의사에게 decision making이 정말 중요함을 깨달았고.. 2022. 5.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