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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 글에서는 1주일동안 유방외과 실습을 하면서 느낀점을 정리해보겠습니다. 실습을 하면서 교수님께서 가장 많이 하신 질문은 "이 환자분 왜 이 수술을 하나요?" 였습니다. 제가 파악한 환자 정보를 바탕으로 "환자분 ~ 질환으로 ~ 수술 하게 되었습니다." 라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러면 이어서 교수님께서는 "~ 질환의 진단기준이 무엇인가요?", "~수술의 적응증이 무엇인가요?"와 같은 질문을 하시면서 더욱 깊게 지도 해주셨습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서 궁금한 점을 찾아보기 위해 NCCN guideline도 참고하고, 논문도 참고하였습니다. 또한 제가 찾지 못한 부분에 대해서는 교수님께 질문드리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의사에게 decision making이 정말 중요함을 깨달았고, 정확한 decision을 위해서는 evidence based medicine을 해야함을 다시 한 번 알게 되었습니다. 학생들에게 애정을 가지고 지도해주시고 환자분들께 꼼꼼하게 설명해주시는 교수님을 보면서 미래에 교수님 같은 의사가 되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같이 실습하는 동기들이 정말 있으면 안되지만 만일 자신의 가족이 유방암이라면 교수님께 진료받도록 하겠다고 한 마음을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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