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cal student 본과 3학년 - 29주차 외부 병원 실습일기

안녕하세요. 메디몬입니다. 29주 차 실습에서는 그동안 실습했던 본 병원을 떠나 외부 병원에서 일주일간 실습을 진행했습니다. 새로운 곳에서 실습한다는 사실만으로도 설레었던 한 주였습니다.

 

29주 차

외부 병원에서의 실습

새로운 곳에서 많이 배울 수 있었던 한 주였습니다.

 

수련 후 개원을 하여 병원을 운영 중인 곳에서 실습을 진행하셨습니다. 그곳에서 만나 선생님은 정말 친절하셨습니다. 학생들의 일정도 많이 배려해주시고 아낌없는 조언도 해주셨습니다. 지금 당장 기억이 나는 조언은 앞으로 남은 5,6년이 힘들겠지만 그래도 적극적으로 임하며 많이 배워야 한다는 것과 개원을 꿈꾸고 있다면 경쟁력을 갖추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앞서 의사로 일하고 계신 선생님의 진심 어린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실습 기간 동안 과제도 있었습니다. 1차 진료에서 흔하게 다루는 질병 중 하나를 골라서 의료인이 아닌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글을 쓰는 것입니다. 마치 의학 칼럼이나 블로그 포스팅과 같이 의학정보를 이해하기 쉽게 풀어서 설명하는 글을 쓰기 위하여 노력했습니다. 저는 예방접종이라는 주제를 선택해서 저의 경험과 학교 수업시간에 배웠던 내용을 녹아서 글을 썼습니다.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글을 쓰려니 독자가 궁금해하는 것은 어떤 것일까? 나의 설명을 독자가 잘 이해할 수 있을까? 에 대해서 많이 고민을 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과제를 받았을 때는 쉬울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글을 쓰려고 하니 어려웠습니다. 그래도 과제를 하면서 많이 배울 수 있었습니다. 또한 선생님께서는 현장에서 진료를 할 때도 환자에게 이해하기 쉬운 용어로 쉽게 풀어서 설명하는 것이 무척 중요하다고 하셨습니다. 많이 아는 사람일수록 쉽게 설명한다고 하는데 환자분들께 친절하게 설명을 해드릴 수 있는 의사가 되기 위해서 노력해야겠습니다. 

 

벌써 3분기가 끝나고 10월입니다. 남은 2022년도 화이팅입니다.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